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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'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다'라고 이야기 해 본 적이 있는가?
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.
그런데 이 말에는 자신이 타인에게 준 상처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의미가 있다.
도대체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?
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인 상대가 잘못한 것이라는 뜻인가?
이렇게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는가?
이런 말로 상대에게 책임을 일부 전가하면 홀가분해지기라도 한단 말인가?
자신의 말과 행동이 상대에게 상처를 준 것은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
이미 벌어진 일 아닌가?
자꾸 이렇게 애매한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경감시키거나 상황을 벗어나려고
하는 행동들은 비겁하기까지 하다. 자신의 말을 잘 못 이해한 상대가 잘못한 것이
아니고 그렇게 알아듣도록 이야기 한 자신의 잘못 아닌가?
요즘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리더들에게도 이런 모습은 많이 보인다.
그리고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신뢰는 더 떨어진다.
이럴 때는 그냥 쿨 하게 사과하는 것이 좋다.
차라리 '제가 말 실수를 했습니다. 용서해주십시오'라고 말하는 것이 낫다.
'쿨하게 사과하라'라는 책에서 저자들(김호, 정재승) 최고의 위기관리 언어는 사과라고 말한다.
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쿨하게 사과할 줄 하는 성숙한 자아를 가진 리더만이 살아남는
시대, 21세기 사과는 '루저(loser)'의 언어에서 '리더(leader)'의 언어로 부상했다고 말한다.
요즘 들어 느끼는 것은 우리가 살면서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 세가지 있는데
그 것은 '타인에 대한 관심'이며, '칭찬'이고 '사과'이다.
혹시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상대가 상처 받거나 화가 나 있거든
그냥 쿨 하게 던져라.
미안합니다. 제가 실수했습니다. 용서를 바랍니다.
그리고 이 말은 입에서 절대 나오지 말게 해라.
'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닌데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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